EXERCISE/Hiking

등린이의 첫번째 등산 계획 [북악산, 안산, 아차산]

hijo2 2021. 11. 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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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를 준비하며, 기말고사 전까지 3번의 등산을 가기로 계획했었다. 중간고사 이후 버킷리스트는 아래 페이지와 같다. 

https://shinesleep.tistory.com/entry/21살-대학생이-시험-끝나면-하고-싶은-일

 

21살 대학생이 시험 끝나면 하고 싶은 일!

|  2021-2학기 중간고사 끝난 기념 등산 (아차산, 남한산성, 안산) 아침에 등산가서 일출보고 꼭 인증샷 찍기 내려와서 국밥먹기 배부른 상태로 만화방 가서 만화책 읽기 집에 와서 씻고 전기장판

shinesleep.tistory.com

 

무려 가장 첫번째 버킷리스트였다..!

같이 갈 친구들은 다 정해졌지만 어떤 산을 가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민해보지 못한 것 같았다.

그래서 어떤 산을 등산할지 정하려 한다.

| 서울 등산 코스 난이도

- 가벼운 코스 : 남산, 안산, 대모산, 구룡산
- 낮은 난이도 : 아차산, 용마산, 인왕산, 우면산, 북악산
- 중간 난이도 : 삼성산, 불암산, 수락산, 청계산, 사패산
- 고난이도 :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예봉산

서울둘레길 코스

 

| 나의 등산할 산 선택 기준

1. 신촌에서 1시간 이내의 이동거리
2. 가벼운 - 낮은 난이도에 속하는 산
3. 하산하고 난 뒤 식사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


자, 기준이 정해졌으니 하나씩 정해보자.

< 가벼운 난이도에 속하는 산 >

1. 남산

결론 음 한번 가봤으니 가보고 싶지 않다. 조사안할래!

2. 안산

대중교통 이동시간 25분 ~ 1시간 7분
자전거 이동시간 24분
인프라 신촌 근처라 밥먹을 곳이 많아보인다.
결론 승희와 학교에서 만나 아침일찍부터 같이 공부하고 함께 따릉이를 타고 이동!

3. 대모산

대중교통 이동시간 1시간 12분 ~ 1시간 36분
인프라 강남근처라 등산 후 갈 곳이 많아보인다.
결론 할머니댁 근처라서 나중에 할머니댁에서 잘 때 가보아야겠다!

4. 구룡산

대중교통 이동시간 55분 ~ 1시간 21분
인프라 강남근처라 등산 후 갈 곳이 많아보인다.
결론 할머니댁 근처라서 나중에 할머니댁에서 잘 때 대모산과 함께 가보아야겠다!

 

 

 

< 낮은 난이도에 속하는 산 >

1. 아차산

대중교통 이동시간 53분 ~ 1시간 23분 (단순한 이동루트-2호선, 7호선만으로 이동 가능)
자전거 이동시간 1시간 26분
인프라 등산객들이 하산 후 찾아가는 숨은 맛집이 많아보인다.
결론 신촌역뿐만 아니라 영등포구청을 기점으로해도 1시간이 소모되므로 은진이랑 주예랑 가야겠다.

2. 용마산

대중교통 이동시간 57분 ~ 1시간 25분 (단순한 이동루트-2호선, 7호선만으로 이동 가능)
자전거 이동시간 1시간 24분
인프라 등산객들이 하산 후 찾아가는 숨은 맛집이 많아보인다.
결론 아차산을 가보고 괜찮다고 느끼면 다음에 가보아야겠다.

*용마산과 아차산은 붙어있다.
*서울 내 용마산은 2개다. 하나는 동작구 하나는 중랑구에 있는데, 동작구의 산은 동네 언덕같은 느낌이므로 간다면 중랑구의 산을 가고자 한다.

 

3. 인왕산

대중교통 이동시간 39분 ~ 1시간 10분 (아주 단순한 이동루트-버스 하나로만 이동 가능)
자전거 이동시간 33분
인프라 사직공원 종로쪽으로 내려오면 구수한 맛집들이 많아보인다.
결론 무언가 혼자가고 싶게 생겼다. 갈만해 보인다.

4. 우면산

대중교통 이동시간 48분 ~ 1시간 11분 (단순한 이동루트-2호선, 3호선만으로 이동 가능)
자전거 이동시간 58분
인프라 서초 강남쪽이라서 갈 곳이 많다.
결론 작은엄마댁 근처라서 나중에 작은엄마댁에서 잘 때 가보아야겠다!

5. 북악산

대중교통 이동시간 36분 ~ 48분 (조금 단순한 이동루트-버스를 2개 이상 환승)
자전거 이동시간 33분
인프라 북촌, 서촌, 익선동 등 갈 곳이 너무 많다.
결론 산도 크고 어찌보면 멋있게 생긴 산이다. 나름 가깝고 갈 곳도 많으니 하루 잡고 상우랑 가야겠다!


풍경을 볼 생각에 벌써 설렌다!

처음에 상우랑은 남한산성을 가려했는데, 남한산성은 신촌에서 1시간 30분~2시간 30분의 거리이다. 이 정도의 시간이면 산으로 갈 때, 등산할 때, 다시 집으로 돌아갈 때의 시간을 고려했을 때 너무 오래걸릴 뿐더러 근 며칠간 회복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남한산성은 깔끔히 미련을 버리고 훗날을 기약하고자 한다.

참고로 주예가 관악산을 가보자고 했는데, 초보자인 우리가 갔으면 다소 힘들었을 것 같다. 주예를 말린 것을 참 잘했다싶다. 또 은진이가 일출보는 것은 무리라고 해서, 은진이와 주예랑은 정오 즈음에 올라가고자 한다. 아마 승희도 일출 보는 것은 무리라고 할 것 같아서 승희랑은 일몰과 야경을 볼 것 같다. 그럼 어쩔 수 없다. 상우야 너랑은 일출을 봐야겠다. (상우야 보고 있니)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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