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꿈은 CEO 였다. 구체적인 꿈은 아니었고 막연하게 회사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중학생 1학년 때, 부모님이 알토란과 같은 티비프로그램을 보셔서 나 또한 관상, 손금, 한약재, 풍수지리에 관심이 생겼다.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인간관계는 필연적인 것이라 생각했고 사람을 잘 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관상 책을 주요하게 보았다. 그런데 그 옆의 책장이 경영서가 모여있던 책장이었다. 자연스럽게 경영서들의 제목들을 훑기시작했고 여러 경영서들을 읽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기업가 정신이 흘러들어온 듯하다. 나의 선택 기준은 두 가지이다. 첫째, 필요한가? 둘째, 재미있는가? 첫째는 세상과 나에게 둘 다 적용되는 기준이다. 세상에 필요한 일인지, 내가 할 필요가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