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REMINISCE + ESSAY 17

“나에 대한 이해, 주체적인 삶, 노력”

*본 글은 2022년도 이번 1학기에 창업가분들을 직접 만나뵈며 느낀 것을 정리한 글입니다. 나에 대한 이해, 주체적인 삶, 노력 각 대표님들의 사업과 살아온 인생의 서사는 모두 달랐습니다. 그만큼 각자에게 주어졌던 환경과 조건도 모두 달랐을 겁니다. 하지만 모두 2가지 동일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1.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 2. 기회를 포착할 때까지 부단히 준비하는 자세. 인터뷰를 하며 그 내재된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든 생각은 모두가 보통의 사람이듯이 대표님들도 보통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역으로 우리도 보통의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또한 꿈꾸고 행하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을..

22살 대학생이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규칙

보통의 경우를 살펴보았을 때, 새로운 환경이 주어지면 사람은 긴장을 느끼며 환경에 맞게 스스로를 변화시킨다. 고등학생 때부터 연구, 창업 등에 도전했던 나는 늘 새로운 변화를 경험했던 것 같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 그 당시를 돌이켜보면 그 '변화'들은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준 소중한 도전이기도 했지만 일종의 방황으로도 느껴진다. 예를 들면, 나의 꿈은 '생태복원 사업가'라서 연구와 창업을 둘 다 경험해야 나중의 기술창업을 잘 수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자 무작정 '창업'에 도전했다. 몇 번의 실패는 나의 한계를 명확하게 일깨워주었지만, 이를 인정하기 싫었던 나는 할 수 있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하기 시작했다. 난 무엇이든 가능할 줄 알았는데, 스스로를 몰아붙이더라도 '한계..

[222문답] 7탄 #ETC : 200 ~ 222

200. 가장 평화롭다고 생각하는 장면은?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가족이랑 식사하는 장면" 201. 오늘 고마웠던 존재 세 가지가 있다면? "엄마, 아빠, 친구" 202. 타인이 하면 정떨어지는 행동이 있는가? 핑계대면서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을 때 한다고 하면서 결국 안할 때 타인에게 피해주면서 책임감없이 무임승차할 때 사람을 수단으로 여길 때 203. 사람을 평가하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면? 사람을 평가하는 행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우선적으로 보는 가치는 있다.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추가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비전이 있다면 굉장히 호감적인 호기심을 가지며 사람을 바라본다. 204. 너무나도 행복해서 울어본 적이 있는가? 잘 때 가끔 행복해서 울어본 적이 있긴 하다. 그 외..

[222문답] 6탄 #ETC : 161 ~ 199

161. 현재 구독중인 무언가가 있는가? 로켓와우 소근커플, 속삭이는 몽자, 안소희, 밀라논나, 세바시 강연, 체인지그라운드, TED, officialroykim, deemd, 썸뮤, EO, dayhyun, 무빙워터, 방구석푸드트립,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일주어터, 오분순삭 프라임 162. 가입한 동아리나 모임이 있는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교육봉사, 고등학생 멘토링 교육봉사 163. 연구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는가? "와, 정말 너무 많다!!" 연구하고 싶은 '주제들'에 대해서 '목적, 결과물, 예상연구과정' 형식으로 보고서 쓰라고 하면 자율적으로 휴가도 반납하고 방 안에 갇혀서 일주일 동안도 쓸 수 있다. 164. 비속어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가? "잘 안쓴다" 쓸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아, 그런데..

[222문답] 5탄 #ETC : 126 ~ 160

126. 오늘은 평범한 하루였는가? 나의 하루는 매일이 특별하다. 127. TV에 출연한 적이 있는가? 전에 초등학교 운동회할 때 티비에 나온 적이 있다. 128. 앓고 있는 공포증이 있는가? 바퀴벌레랑 귀신을 무서워한다. 129. 내가 닮았다고 들어본 것은? 도날드덕 붕어빵 모니카 박시은 백진희 정예인 김민정 오영주 우리 아빠 (이러고 보니.. 혼종인걸..?) 130. 거짓말을 자주 하는 편인가? 거짓말 잘 못하고 안한다. 거짓말하면 콧구멍이 벌렁거려서 다 들켜버린다. 131. 수집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향수 좋아한다. 검은 옷 좋아한다. 나의 일기를 좋아한다. 132. 호기심 어린 생각이 있다면? 요즘따라 지의류가 궁금하다. 133. 가장 처음으로 가졌던 꿈은? 시간순서대로 형사 의사 건축가 환경공..

[222문답] 4탄 #ETC : 81 ~ 125

81. 나의 취미는? (1) 자기계발 (2) 운동 (3) 글쓰기 (4) 맛집 탐방 ​ 82. 나의 특기는? (1) 눈치껏 배우기 (2) 잘 발표하기 (3) 성실하기 (4) 잘 웃기 (5) 콧구멍 벌렁거리기 (6) 합리적인 아이디어 내기 (보통 BM이나 기술 분야) ​ 83. 나의 별명은? "조또먹" (조ㅎㅇ 또 먹는다) "또해영" (또 조ㅎㅇ이다, 조ㅎㅇ 또 한다) ​ 84. 나의 태몽은? "큰 산 언덕에서 피어있는 꽃 하나" ​ 85. 나의 장점은? (1) 안정된 심신 (2) 지속적인 노력 (3) 메타인지​ (4) 뚜렷한 목표와 목적 86. 나의 단점은? (1) 타인에게 마음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는 것 (2)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집중해야할 때도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것 (3) 가끔 스스로를 자학하는..

[222문답] 3탄 #CHOICE : 46~80

# CHOICE 46. 사랑 or 우정 "사랑" 예전에는 무조건 '우정'이었는데, 요즘들어 '사랑'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남자친구와의 사랑, 부모님과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어쩌면 사랑 속에 우정도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나에게 사랑과 우정의 경계면은 분리되어 있지 않지만 조금 더 힘을 써서 지키고 싶은 관계는 사랑이다. 47. 여름 or 겨울 "여름" 겨울보다 여름이 더 여행가기 좋다. 48. 도시 or 자연 "자연" 도시에 자연을 도입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 49. 멜로디 or 가사 "멜로디" 음악은 글에 멜로디를 입혔기에 음악이 되었고 들으며 영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가사만 존재한다면, 음악의 힘은 발휘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50. 성악설 or 성선설 "성악설" 하지만..

[222문답] 2탄 #IF : 36~45

# IF ​ ​ ​ 36. 만약 내가 환생을 한다면? 다시 우리 부모님 아래에서 나로 태어나고 싶다. ​ 37. 만약 내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아빠랑 집 앞 논에서 메뚜기 잡으면서 놀던 시절로 돌아가보고 싶다. ​ 38. 만약 내가 1년 시한부 인생이라면? 그러게, 무엇을 해야할까. 갑자기 막막해진다. 아마 장롱면허에서 벗어나 운전을 배우고 지프차를 사서 캠핑카로 개조한 뒤에 캠핑하러 다니며 글을 쓰지 않을까. 그리고 고마웠던 사람,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편지와 선물을 준비할 것 같다. ​ 39. 만약 내가 갑자기 10살을 더 먹는다면? 31살이니까, 건강관리 더 열심히했으면 좋겠다. 뭐라도 준비하고 10살을 더 먹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10살이라니 너무 잔인하다.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우선 건강관리..

[222문답] 1탄 : 1~35

좋아하는 친구와 최근 구독하게 된 이웃 블로거님이 222문답을 하는 것을 보고 나 또한 해보고 싶어서 문답을 적어보았다. 재미있게 읽어줬으면 좋겠다. 1. 내가 좋아하는 책은? "SaintExupéry-The Little Prince" 잠이 안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책으로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교훈을 얻는다. 세상은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항상 배운다. 2. 내가 좋아하는 향은? "조말론의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3. 내가 좋아하는 성격은? (1) 솔직한 (2) 절제력 있는 (3) 책임감 있는 (4) 섬세한 (5) 여유로운 4. 내가 좋아하는 숫자는? "0" 0에서 1을 만들기란 생각보다 쉬워서 5.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BTS, 로이킴, Billy Joel, SIA 6..

일기를 꾸준히 쓰면서 느낀, 일기의 장점 3가지

어느새 일기를 쓴 지 약 1년 즈음이 되어가는 것 같다. 오늘은 일기를 써오면서 느낀 일기의 장점에 대해서 쓰고자 한다. | 일기를 쓰게 된 계기 유치원 때나 초등학교 때의 일기장을 보면, 선생님의 칭찬글을 받고 싶어서 일기 열심히 썼던 것 같다. 물론 '친구들과 놀면서 재미있었던 하루'를 정리하는 것도 좋아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다 중학교 때에는 캘린더를 쓰게 되면서 일일 캘린더 아래에 하루의 느낀점이나 '어떻게 놀았는지' '어떤 책을 읽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짧게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폭풍과 같았던 고등학교 생활에는 일기를 전혀 쓰지 않았다. 고등학교 생활을 청산하고 대학생이 된 20살의 나는 다시 일기를 쓰기로 다짐했었다. 아마 그 이유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