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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환경 교육 후기 및 팁

hijo2 2021. 9. 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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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6일을 마지막으로 서포터즈 수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 달에 3번의 수업, 총 9번의 수업을 거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1. 진심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자.

수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완벽한 수업'을 바란다. 단순히 AI처럼 해야할 수업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아이들과 소통하고 마음이 느껴지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보다 머리에 오래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우리가 수업을 들을 때, 수업을 잘 가르치시는 선생님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인간미가 나며 자신의 이야기와 더불어 수업을 진행하시는 분의 이야기가 더 오래 남고 수업의 집중도도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말이다. 단순히 말을 잘하고, 유려있게 하는 것보다 진심이 담긴 호응과 칭찬이 더 효용성 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2.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자.

5살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보통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들로 설명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일상'이라는 단어도 아직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쉬운 단어로 설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쉬운 단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수업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많은 시각자료와 유머를 첨가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 시간을 '놀이'로 만드는 것이다. 

 

 

<마무리 멘트>

유민이, 현진이, 준수 모두 이때까지 수업 잘들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우리 친구들이 항상 씩씩하게 대답 잘해주어서 선생님들도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어요. 특히 준수는 언제나 스파이더맨처럼 우렁찬 목소리로 대답해주었고 선생님 말에 준수 생각을 들려주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현진이는 너무 귀여운 표정으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중요한 순간마다 용기내서 대답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사랑스러웠어요~!! 유민이는 항상 활발하게 웃으면서 즐겁게 대답해주어서 선생님들이 긴장을 풀고 수업을 활기차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오늘 토끼 머리띠 너무 잘어울리네요~또 여기에 없지만 찬민이도 정말 고마웠어요~ 우리 앞으로 언제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꼭 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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