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주식에 굉장히 늦게 들어갔다.
오늘 현 상황은 좋지 않다.
보통 블로그에 어떤 주식 일지를 쓰는 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 내 블로그의 정체성도 모르겠다.
정보성 글을 적는 곳인지, 자아에 대해 적는 곳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선 생각나는 것부터 꾸준히 써나가보려고 한다.
오늘은 주식이다..!
나의 첫 주는 '하림'이었다.
단순히 닭가슴살이 맛있는 곳이라서 구매를 했는데 통 오르지를 않아 놓아주었다.
몇 년째 오르지 못한 것을 보아 사도 의미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우량주(삼성, 카카오, 대한항공, 엘지디스플레이 등)과 급등하는 주들을 골라서 했다.
급등하는 주들을 살 경우에는 뛰는 말 위에 올라타는 거라 냅다 떨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장투와 단투의 비율을 조절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장투를 하게 된 종목은 '하이브'
나는 연예인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인데
방탄소년단은 정말 너무 사람들이 순하고 인간적으라 좋아하게 되었다.
'나를 사로잡을 정도라면, 하이브는 가치주다..!'라는 생각으로 하이브를 샀다.
때마침 블록딜이 있던 때라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고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빨간색을 보여주는 효자가 되었다.
그리고 점점 주식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드머니는 30만원에서 280만원이 되었다...
뿌듯해...!
그러나 이것도 한때 오늘자 7월 20일 시장 조정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온통 파란불이 뜨기 시작한다...
정말 방탄소년단이 2.0%의 수익률을 가질 정도라면,,, 오늘 장은 극심한 하락장이었다.
슬슬 겁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람들도 다들 비슷한 생각을 지닐테니
우선 내일의 상황을 지켜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