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학년의 개강기념 공부계획

 

일단 나는 학점이 나쁘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좋지도 않다!

 

무엇보다 작년에는 창업을 병행하면서 학업을 했기 때문에

평소 수업도 대충 듣고 시험기간에만 공부하기 일쑤였다. 

 

어찌보면 요령껏 공부를 해온 듯 하다.

과정은 등외시하고 결과에만 집중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창업을 잠시 접어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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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공부하는 습관도 필요하고 학점도 필요하다. 

그리고 이제 고학년이라 내가 굉장히 공부하고 싶었던 과목들이 많아졌고

언제 이렇게 공부할 수 있겠나 싶어서 진심을 다해 공부해보고 싶다. 

 

과제도 재밌게 하고 수업도 재밌게 들으면서

'의무감'보다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공부하고 싶다. 

 

 

'즐거운 지식습득'과 '체계적인 공부방법 잡기'가 이번 학기의 목표이다!

 

그래서 공부계획을 새롭게 구상해보았다! >0<

 

 

렛츠 꼬!

 

 

1. 노래를 들으며 공부하지 말 것.

 

2. 족보 미리 정리해두기!

 

3. 수업 전 15분부터 준비를 하며 항상 수업 전, 예습을 한 상태로 수업을 들을 것.

 

4. 수업 중 딴짓하지 말고 집중할 것.

 

5. 전반적인 수업내용의 흐름, 중요한 내용, 궁금한 내용을 도식화하며 습득할 것
- 수업 중 아이패드에 필기하면서
- 에이포 한 장에 전반적인 수업 키워드, 흐름, 중요 내용, 궁금한 내용을 간단하게 표시할 것
  (코넬 식으로 접어서 우측에 수업 내용, 좌측에 제목과 중요 키워드와 질문을 표시) 
- 이해가 안되거나 필기하지 못한 부분은 교수님께 꼭 질문할 것
- 수업이 끝난 후 10분 동안 복습할 것
- 한 단락이 끝나면 한 문장으로 내용 요약
*연강이라면, 예습보다 복습에 시간을 기울일 것. 

 

6. 모든 수업을 기록(녹화, 녹음)할 것
- 혹시 다시 보아야할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까! (특히 영어강의..!)

 

7. 교수님께 질문을 주저없이, 많이 할 것.

 

8. 과제는 공고가 올라온 당일로부터 이틀 내로 끝낼 것.
- 시작하면, '이쯤하면 내일하자' 하지말고 끝날 때까지 할 것. 

 

9. 평소에 시험기간용 정리집을 만들기 - 당일정리
- 수업시간에 적은 에이포 한 장을 토대로 정리장(에이포를 세로로 반 접어서) 제작
-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주제, 검은색 펜으로 설명, 파란색 펜으로 중요한 부분, 빨간색 펜으로 반드시 알아야하는 것 표시
- 너무 꼼꼼하게 정리하지 말고 적당히 간단하게 표현. 
-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 표시. 묶어서 볼 부분, 공통적인 부분을 같은 색으로 표시
- 연필로 덧칠하며 공부
- (정리집은 블로그에 비공개로 올릴 것)

 

10. 매일 백지복습/테스트를 할 것.
- 머릿 속 지식을 종이에서 시각화 (뉴런을 쥐어짜내!)

 

11. 시험기간에는 정리집을 달달 외우고 따로 시험문제에 나올만한 문제와 답변본 제작할 것.
- 내가 교수라면, 무엇을 낼까 고민하기

 

 

자신과의 약속을 허투로 하며 살지말자.

항상 자신에게 솔직하고

무섭게 성장하는 사람이 되자!

 

 

만약, 이를 잘 지키고
이번 학기에 만족할 만큼의 성적을 얻었다면
공부방법에 대한 포스팅도 진행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