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Restaurant

[신촌 맛집] 착한곱창

hijo2 2021. 7. 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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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삶에 열정가득! 진심가득!한 수퍼우먼 지원이랑 만났다.

둘이서 며칠 전부터 곱창이 먹고 싶어서 틈나는대로 곱창노래를 부르다가 드디어 만나서 곱창을 먹으러 갔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신촌에서 9900원에 모듬구이를 맛볼 수 있는 '착한곱창'이다. 

장소는 위와 같다. 이대정문에서 체감 상 약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COEX 42nd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무료입장권

원래는 코엑스에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을 보고 곱창을 먹으려고 했으나

코로나가 갑자기 1300명을 찍으며 급등하는 탓에 조용히 곱창만 먹기로 했다. 

사실, 곱창도 참아야..하는 것이 맞지만..! 참을 수가 없어서 아주 조심히 다녀왔다.

 

걸으면서도 이야기를 하면서도,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 시키면서까지 점점 설렘 게이지가 올라갔던 지원이가 아직도 생각난다 ㅋㅋㅋㅋ귀여웠다

나는 헬스 이전과 이후에 간단히 단백질 쉐이크를 먹은 상황이었고 지원이는 간단히 아점을 먹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둘 다 엄청 배고픈 상황이었다.

우선 깔끔하게 모듬구이 2인분을 시키기로 결정했다.

 

모듬구이는 대창, 곱창, 막창, 염통을 합쳐 총 200g나오고 그 외에도 감자, 버섯, 치즈떡이 나오는 구조이다.

일단 맛 한줄 평가를 남기자면, 대존맛!

 

모듬구이 2인분의 모습

소곱창을 이렇게 먹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앞으로도 자주 갈 예정이다. 

예를 들어, 소개팅할 때도 먹으러 여기가자고 하고 싶은...

양념장

양념장은 양파장아찌랑 청양고추가 든 새콤달콤 간이 적절한 간장 장이 나온다.

간장 장에 곱창이나 대창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서브 메뉴

배가 고픈 상황이었고 서브메뉴가 적은 것이 왠지 다른 메뉴도 맛있어보였다.

그래서 도토리묵국수(4900원), 도시락볶음밥(2900원)을 추가로 먹었다. 일단 난 서브메뉴 강추한다.

하나라도 안먹고 왔다면 매우 아쉬울 뻔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소주와 맥주 ㅎㅎ

 

먹고 나서 1인분 더 시켰다.

뿌려진 하얀 가루는 마늘가루다.

먹고 일어나니 위가 너무 차버려서 꿀렁꿀렁거린 느낌이었다.

심한 과식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다먹고 지원이랑 산책! 배가 너무 불러 걸으면서 계속 쉬었다.

 

이후에 카메라에 찍은 사진이랑 다시 올릴 예정이다. 창업활동으로 사실 너무 바쁘다.

쎄굿바~~

 

지금 단호박이랑 단백질 쉐이크를 먹으며 이 글을 쓰고 있다. 대창의 탱글탱글한 기름에서 나오는 고소함이 떠올라서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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