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3년,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hijo2 2023. 3. 2. 13:58
반응형

오랜만에 뵙습니다!

블로그를 다시 운영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방문해주시는 많은 발걸음들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저의 블로그에서 저마다의 '무언가'를 획득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2023년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마다 생각을 정리하는 법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머리가 복잡하거나
감정이 휘몰아올 때
글을 씁니다. 
 
글을 쓰는 것은 많은 장점을 가져다 줍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장점은
문제상황을 시각화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기에
'현재 집중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 글을 쓰는 것


 
글쓰기는
제가 가진 몇 없는 원칙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에너지는 한정적이기에
분산되어 있는 에너지를
필요한 단 한 곳에 집중시키면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방향을 잘 잡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수단으로 글쓰기는 적절하다고 
꾸준히 생각해오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블로그에 글을 쓰는 행위도
저의 정체성을 정립하기에
가장 도움이 되는 도구이자
수단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2학기에 잠깐 블로그 운영을 멈췄었습니다.
연구 프로젝트를 마치 스타트업처럼 운영하느라
글을 적기에 다소 버거운 상황이었습니다.
 
가끔 스케줄러나 노션에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다였죠.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차차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한 것은
여전히 많은 분들께서 저의 글을 읽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글을 매일 200명 이상이 읽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이죠.
 
진심은 어디에서나 통하는 법인가 봅니다. 
 


잠시 동안 글을 쓰지 않으면서

고민이 들었습니다. 

 
사실 글을 쓰는 것은 저에게 당연한 행위이지만
'블로그를 통해 이 글들을 공유할 필요가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다소 사생활이 많이 노출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죠.
 
하지만 고심 끝에 저는 다시 블로그를 재게하고자 합니다. 
 
제가 여전히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하는 이유는
 

개인과 타인의 성장

 
을 매우 중요시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하며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었고
제 글을 읽으신 분들께서도 성장하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에 대해 더 자세한 글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글을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s://shinesleep.tistory.com/entry/Diary의-목적

 

블로그를 쓰는 이유

블로그를 쓰는 이유 나의 경우에 어떤 일이든 한 가지 이유만으로 행동이 결정되지는 않는 것 같다. 블로그를 쓰는 이유에도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다. 1. 오로지 '나'를 위해, '나'를 기록하기 위

shinesleep.tistory.com

 


 
저의 부족한 글에서도 인사이트나 공감을 획득하고 가시는
여러분들과 구독자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여전히 제 글이 누군가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으나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블로그의 정체성이 다소 난잡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는 저의 정체성을 담는 자유로운 공간이 될 것인데
아직 저의 정체성이 다소 난잡하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모습을 정제하고 저를 '브랜딩'하여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솔직해지고 싶고, 솔직한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자유롭게 표현한다면,
저 또한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고
여러분들도 한 인간의 솔직한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되든, 솔직하게 표현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하고자 합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부족한 모습이 많이 담긴 이전의 글들도 남겨두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카테고리는

  • 일기
  • 생각정리
  • 기후변화에 대한 공부와 견해
  •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를 돌이켜보며 스스로에 대한 정리
  • 일부 꿀팁들과 후기들

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진로나 미래가 구체화되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업로드하는 주기 또한

다소 난잡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주 2~4회 정도 업로드하려고 노력했었으나
그보다는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에 적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무언가를 적는 그 '끈기'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왜' 적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쓰는 행위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에 글을 쓰고자 합니다. 
아마 주 1회 이상은 쓰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꽤 오랫동안 블로그를 작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글들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괜히 좋은 사람이 된 것만 같아
기쁜 마음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시는 것처럼
저도 솔직하면서도 도움이 되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모쪼록 건강하고
바라던 일이 잘 되는
2023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