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도 끝난 겸 미뤄두었던 방청소를 진행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불 빨래가 1순위로 진행해야하는 사항이었는데 하숙집에 세탁기는 있지만 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없어서 고민이었다. 요즘처럼 비가 연달아 내리는 날에 건조기없이 빨래를 꿉꿉한 냄새없이 말리기란 어려울 것 같았다. 습습한 날씨에는 절대적으로 건조기가 필요해! 그래서 집 근처 셀프빨래방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야겠다고 결론지었다. '가장 가까운 빨래방이 어디있을까?' 검색한 결과, 운 좋게도 집 바로 앞에 빨래방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따끈따끈! 빨래방 이름은 바로 '버블맨24' 신촌역점이다. 로고는 위처럼 생겼다. 나의 '이불 빨래 대작전'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았다. 1. 이불 겉지, 이불 속지, 베개 겉지, 다수의 수건을 하숙집 세탁기로 세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