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구실 석사언니인 재인언니의 집에서 여경 언니와 집들이를 했다. 감자탕과 순대곱창볶음을 먹으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만의 공간에서 타인들과 소소하면서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순간인 것 같다. 많은 것을 하지 않고, 큰 것을 하지도 않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진 순간이었다. 12시쯤 느지막하게 일어나 점심을 먹고 3시쯤 출근을 했다. 유난히 요거트가 생각났고 세 명이서 '고스트 요거트(Ghost Yogurt)'로 향했다. 맛집으로 많이 들었지만, 처음 가보았다. '요거트가 거기서 거기지. 뭐 별거 있겠어~' 싶었는데. 나와 같은 생각이 드는 당신이라면... 당장 가주라.. 그럼 지금부터 후기를 남기겠다..! 별점은 5점 만점 5점!!! 기본이 잘 갖추어진데다가 맛도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