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7-2021.10.23] 21살 대학생의 주간기록

1.  주간캘린더

주간 스케줄

2. 인증현황

주간 인증 현황

3. 일일캘린더

 

4.  일상기록

점심도시락의 모습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로 결심했다. 평소 열람실에서 공부하면 편의점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성분이 탄수화물일수록 저렴해서 자꾸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게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고구마, 두부, 바나나, 단백질 쉐이크를 활용해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로 결정했다. 참고로 나는 두부, 양배추, 고구마, 토마토, 흰살생선, 닭가슴살, 바나나를 정말 좋아한다. 절대 다이어트 목적의 식사가 아니라 그냥 정말 저 음식들이 다른 음식보다 맛있다. 궈네영이 수년간 나를 관찰한 후 말하길 '닌 엄청 많이 먹는데, 살이 안찐다. 그래서 니를 연구대상으로 관찰했는데 살안찌는 걸 평소에 자주 먹는다.' 라고 했다. 나의 입맛이 다이어트 음식에 최적화되어서 다행이다. 

 

2021 제 11회 이화비즈니스플랜경진대회 서류심사 합격

이화비즈니스플랜 경진대회를 합격했다! 기업가센터에 교수님께 멘토링 받으러 방문했다가 우연히 참가제안을 듣고 참가하게 되었는데 좋은 성과가 있어서 다행이다. 다음 심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상금까지 받았으면 좋겠다! 그 돈으로 팀원들과 좋은 추억도 쌓고 싶고 팀원들에게 보은하고 싶다.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나의 모습

이건 그냥 잘나와서 올렸다.

 

아무래도 공부가 생각만큼 그리 재밌지만은 않다. 요즘따라 하나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이것저것 하면서 내 스스로가 멀티플레이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 되돌아보니 그 때의 내가 대단하다 싶다가도 앞으로는 넓고 얕게 하는게 아니라 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사실 하나라도 잘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나는 10년마다 깊게 공부할 테마를 정해서 나아가고 싶다. 왜냐하면,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게 어렵긴 한데, 인생이 워낙에 길기 때문에 하나만 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여러 개에 관심이 많고 가만히 못있는 내 성격 상 하나만 하는 것은 조금 지겨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10년을 기준으로 테마를 하나씩 바꿔나가고 싶다. 20대는 창업, 30대는 생태복원, 40대는 조경사업, 50대는 농업, 60대는 글쓰기와 여행. 70~100대는 모르겠다. 각각 다른 테마들 같지만, 알고보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 특히 내 인생계획에서는! 앞으로의 내 인생이 기대된다. 오래 살 수 있도록 몸 관리를 잘해야겠다. 

 

둘도없는 내 중학교 친구들

애들이 내 일상이 웃기다고 하는데 어느 핀트에서 웃긴지는 잘 모르겠다. 갑자기 요즘따라 애들이 나만 보면 웃는다. 홍진경은 이런 기분인걸까. 애들이 시험기간이라 많이 힘든가보다. 여튼 단조로운 줄 알았던 나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모습으로 비춰진다니 기분이 좋다. 

 

이번주 교육봉사하며 만든 회전판 요요

이번주는 3명의 선생님 중 나만 시간이 괜찮아 혼자 교육봉사를 하고 왔다. 아무래도 혼자 수업하면 만들기 수업은 힘든 경향이 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체험없이 수업을 하기보다 직접 체험하는 수업이 기억에도 남고 즐겁기 때문에 '회전판 요요 만들기' 수업을 했다. 걱정이 되긴 했으나 걱정만큼 힘들어서 다행이었다.

 

교육봉사하는 금요일마다 먹는 도너츠

교육봉사하는 학교 근처에 도너츠집이 있다. 지나갈 때마다 냄새가 장난 없어서 유혹을 끊지 못한다. 그래서 금요일마다 도너츠를 항상 맛본다. 찹쌀도너츠는 항상 먹고 소세지도너츠, 피자고로케, 찹쌀꽈배기 등을 번갈아 가며 먹는다. 도너츠 맛집이다! 나중에 이 곳도 포스팅해야겠다. 

 

너무 이뻤던 금요일의 학교 모습

금요일에 봉사가 끝나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오려고 했다. 안양천을 따라 한강으로 이어지는 코스라서 매우 기대가 되었는데, 시험기간이라 다음을 기약했다. 아무래도 처음가는 길이다 보니 급하게 라이딩하기보다 여유롭게 라이딩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시험이 끝나면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다음주도 화이팅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