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맛집] 예쁜 공간과 맛 다 가진 신촌 데이트장소 '미도인'

일요일마다 맛집을 방문하는 나!

오늘은 자전거를 좋아하고 전파하시는 선배를 만났다.

2주 연속으로 만나고 있다 헤헤 :)

5시 30분에 만났는데 벌써 해가 지려고 한다. 요즘 노을이 참 이쁘다.

선배가 덮밥을 좋아하셔서 신촌의 덮밥 식당을 조사했는데 그 중 선배가 가보시지 않은 곳을 갔다.

바로 미도인!

 

|  미도인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31-86번지 2층

연락처 : 02-313-6111

한줄 평: 식당 내부의 인테리어가 대학생 연인이 오기 좋아보였다. 음식은 맛있는 것 같은데, 서비스가 부족해서 아주~맛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다시 방문할 생각은 없지만, 한 번쯤 가볼만한, 나쁘지 않았던 곳이다. 

 

구글 사진에서 들고온 외관 모습

| 참고로 아래는 내가 조사한 [신촌 일식 맛집 (덮밥 위주)] 리스트다!

1. 훗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2. 야바위

3. 정육면체

4. 미도인

5. 히노키공방

6. 대만우육면

 

 

메뉴와 가격의 모습

선배가 미식축구를 하고 오셔서 배가 고픈 상황이었고 나도 배가 고팠다. 일찍 만나서 다행이다.

배고픈 상황에서 우리는 메뉴를 3가지 시켰다.

1. 가정식 스테이크 스테이크 9첩 반상 (15,900원)

2. 미도인 스테이크 덮밥 (9,800원)

3. 돈코츠 차슈 라멘 (8,300원)

4. 맥주 (300ml, 4000원)

 

참고로 9첩 반상은 한 테이블 당 하나를 시킬 수 있다. 그래서 우리도 하나만 시키고 단품으로 바꾸었다.

6시 즈음에 가서 다행히도 하루 7그릇 한정인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만약 7시에 간다면, 못 먹을 것이라고 미리 당부한다!

 

가정식 스테이크 스테이크 9첩 반상 (15,900원)

스테이크 덮밥, 훈제연어초밥, 멘보샤, 연두부튀김, 왕새우튀김, 마리네이드 토마토 샐러드, 미소장국, 절임반찬

| 맛 평가

우선 스테이크가 부드럽고 숙주나 파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비교적 다른 덮밥에 비해 물리지 않았다. 

훈제연어초밥의 훈제연어 맛이 특이했다. 처음 먹어보는 맛으로 맛있었다.

멘보샤, 연두부튀김 모두 부드럽고 맛있었다.

무엇보다 왕새우튀김.. 이친구 요물이었다. 

전반적인 구성을 보았을 때, 정성스러운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2. 미도인 스테이크 덮밥 (9,800원)

9첩 반상의 덮밥보다 큰 사이즈이다. 물론 맛있었을 것이다. 내 기억 상 선배가 이 덮밥을 다 먹었던 것 같다.

저기 상단에 있는 빨간 친구는 당근이 아니라 생강이다.

생각없이 와사비와 생각을 올려먹다가 코가 난사당했던 것이 기억난다. 적당히 올려먹을 것을 추천한다 ^___^

 

3. 돈코츠 차슈 라멘 (8,300원)

면에서 밀가루 냄새가 적게 났다. 차슈도 맛있었고 국물도 진했다.

개인적으로 라멘은 전문점이 낫다. 

그래도 인테리어나 전반적인 음식 맛이 괜찮아서 무난하게 가기 좋은 식당인 것 같다. 

 

메뉴들을 모두 먹고 나니 배가 엄청 불렀다. 선배가 배불렀다고 할 정도면, 배가 부른 식사였다..! (뿌듯)

선배가 맛있게 먹어줘서 엄청 뿌듯했다. 조사한 보람이 있구만~

9첩 반상은 조금 부담스럽고 다음에는 단품을 먹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독수리 다방의 전경

녹차라떼 흘렸다고 미안해하는 큐티 선배,,

역시 독수리다방은 뷰맛집이다. 개인적으로 녹차라떼 맛있다.. 아이스보다는 핫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