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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힙한 감성의 엄청난 피자맛집 '랫댓(LATTHAT)'

hijo2 2022. 1. 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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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겨울날,

오랜 염원이었던 타투를 한 규콩과 나는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연남동 맛집을 찾아보던 도중

규콩 언니의 추천으로 랫댓을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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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남동의 힙한 피자집 '랫댓(LATTHAT)'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시봐도 타투는 정말 하기를 잘한 것 같다!

 

 

 

LATTHAT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3-4

전화번호  010-7595-8436

영업시간  16:00 ~ 22:00

한줄평  친구랑 피자 먹으면서 콜라(또는 맥주)하기 좋은 곳-!! 피자도 맛있고 분위기도 맛있는 연남동 피자맛집!

 

 

 

 

 

 

 

 

 

랫댓은 연남동의 중심거리에 근처에 위치해있다. 

1층에는 '제주촌'이라는 식당이 있고 2층에는 '랫댓'이 있다.

 

보다시피 외관부터 '힙'한 감성을 자랑한다. 

 

오늘은 무조건 피자를 먹어야만할 것 같은 외관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조금 헷갈리는데

건물의 좌측을 따라 걸으면 입구가 나타난다.

 

여기로 들어가면 된다!
랫댓에서 판매하는 피자의 종류!
2층으로 올라가는 길

 

올라가면, 아래처럼 웨이팅을 안내하는 기기가 있다. 

여기서 대기등록을 하면 카카오톡으로 안내가 온다. 

 

이른 저녁인 6시 즈음에 가서 크게 웨이팅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웨이팅팀이 많아서 놀랐다. 

 

앞에 17팀이나 대기하고 있었다. 
이렇게 카카오톡으로 웨이팅 안내가 실시간으로 온다. 

 

웨이팅하며 주변의 다꾸샵이나 옷집을 방문하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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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10분 정도(토요일, 16팀 기준)를 기다려 랫댓에 방문했다. 

 

 

내가 앉은 자리의 벽면 모습
요리하는 곳의 모습
메뉴 및 가격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BEST 메뉴로 주문했다!

리뷰에서 닭껍질피자와 갈릭포테이토 피자를 많이 주문하길래

우리도 BEST를 맛보는 것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했다.

 

대체로 반반피자(24000원)를 주문하셔서

우리도 갈릭포테이토 피자, 닭껍질 피자를 반반으로 ! 

 

준비된 접시와 식기류
소스류

소스는 크러쉬드레드페퍼, 타바스코소스, 파마산치즈가 있었다. 

 

언니는 콜라를 먹고 나는 제로콜라 ㅎㅎ

 

나는 평소에 제로콜라를 마셔서 

 

언니한테 '음.. 제로콜라 나눠서 마실까?' 했더니

언니가 '...따로 시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언니 제로콜라는 반갑지 않았나보다

(역시 규콩 귀여워 ^^)

 

 

반반피자의 모습

솔직하게 말해서 "맛있었다"

 

가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곳은 가격은 조금 비싸고

맛은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랫댓은 '헉'하는 피자의 모습만큼 맛도 '오-!!' 감탄사가 나오는 맛이였다. 

 

 

그리고 어두컴컴하니 분위기도 좋아서 

거하게 술마실 필요 없이 가볍게 마시면서도 편하게 이야기하기 좋았다. 

(물론 우리는 타투를 해서 술을 마시지는 못했지만)

 

 

닭껍질피자는 특유의 바삭거리는 식감과 단짠매콤 소스의 조화가 잘 어울러졌다.

닭껍질튀김을 올리고 칠리핫소스(?)계열의 단짠매콤한 소스를 도포한

닭껍질피자는 식감이 매우 재밌는 피자였다.

 

 

닭껍질 특유의 저항없이 바삭거리는 식감과

씹을수록 입에 남는 고소한 닭껍질기름, 소스, 밀가루, 치즈의 조합이 재밌었다. 

 

 

그에반해 갈릭포테이토피자는 부드럽고 고소하다.

단짠매콤소스와 바삭거리는 식감을 가지는 닭껍질 피자와 달리

갈릭포테이토 피자는 치즈와 딥하게 섞인 갈릭디핑소스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상상하는 그 맛 그대로다!

지독하게 엮이고 싶은 맛..

 

먹으니까 딱 느꼈다.

'아, 이래서 두 피자를 반반조합으로 많이 먹나보다'

둘이 엄청 잘 어울린다. 

 

다른 계열의 매력을 강하게 가진 피자들이라서

1-2 조각 먹으면 사실 질릴 것 같은데

이렇게 각 피자를 번갈아 먹으니 질릴 틈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먹다가 포테이토피자와 닭껍질피자를 겹쳐먹어보았다.

그렇게 피자를 번갈아가며 잘 먹고있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이 두 피자를 한꺼번에 먹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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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겹쳐먹어보았다!

 

두꺼운 피자를 겹치니 더 두꺼워져서 먹기에는 조금 힘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난 매우 맛있었다. 

 

한번쯤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다. 

 

겹쳐먹기 츄라이~츄라이~

 

무엇보다 언니랑 나는 소식가(?)라 이거 다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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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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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 다 먹게 된다.

 

 

 

 

(내돈;내산 후기)

 

 

 

오늘도 저의 소소한 맛집 탐방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방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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