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Restaurant

[삼송역 맛집] 카이센동 전문맛집 '서율식탁'

hijo2 2022. 1. 25. 23:12
반응형

 

오늘은 삼송역에서 카이센동 배달 맛집으로

유명한 '서율식탁' 방문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송로 33 이편한세상시티삼송 1차상가1 128호

전화번호  050713713596

영업시간  평일 11:30 ~ 22:00 (Break time 14:3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한줄평(4.7점)  잘 숙성된 회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삼송역 카이센동 평점 1위 맛집!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 

 

 

 

삼송역 3번 출구에서 약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주로 배달을 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내부 홀은 작지만

깔끔한 홀에서 친절한 사장님이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주시는 것이 인상깊었던 식당이다. 

 

 

 


< 메뉴 >

 

카이센동(해산물덮밥).....18000원

 

(특)카이센동.....28000원

 

사케동(생연어덮밥).....15000원

 

사케우니동.....25000원

 

혼마구로동(참치덮밥).....16000원

 

사케, 마구로동(연어, 참치).....20000원

 

우니, 도로동(성게알, 참치뱃살).....28000원

 

치라시스시.....14000원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신선한 해산물을 공수하고 숙성 및 조리해야한다는 특성상 이해가 되는 가격대다.

 

(한 입 먹어보면, 가격이 바로 이해된다. 헤헤>0< )

 

무엇보다 밑반찬이나 음식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 것이 느껴졌고

사장님께서 계속 필요한 것을 더 주시려고 하는 서비스가 느껴져서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저녁식사였다. 

 

(사장님, 번창하세요!)

 

 

카이센동(18000원)의 구성

카이센동을 주문하면

카이센동(해산물덮밥), 초생강, 락교, 김, 조개맑은국, 간장, 우거지무침이 구성으로 나온다.

 

 

카이센동뿐만 아니라

밑반찬의 재료도 모두 신선했고

특히 조개맑은국에서 사장님의 내공이 느껴졌다. 

 

 

아마 태어나서 먹은 조개맑은국 중에 제일 맛있었다.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첫맛과 끝맛 사이에

조개와 부추 특유의 감칠맛이 묻어났고

끝맛에 가벼운 칼칼함이 입속에 맴돌아 깔끔했다.

 

 

 

카이센동은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사장님 말씀대로 밥이랑 김에 싸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카이센동을 자세히보자!

사장님이 제공하시는 카운터 앞 자료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해산물로 카이센동이 구성되었다고 한다. 

 

아마 계절이나 수급받는 해산물의 상황에 따라 

카이센동의 구성 해산물도 달라지는 듯하다. 

 

 

< 카이센동을 구성하는 해산물 >
광어
도미
참다랑어 등살
연어
가리비
전복
새우
게살 내장무침
오징어 
등푸른 생선
골뱅이
아귀간
계란

 

아래에는 인상깊었던 해산물을 하나씩 찍어보았다.

 

음 정확히 무엇이 광어, 도미, 등푸른 생선인지는 모르겠다.

.

.

무튼 다 맛있었다...!

.

.

회는 바로 그 자리에서 손질했다기보다는

 

숙성을 한 것 같기도 했다. 

 

특유의 바다내나 비린내없이 

생선 고유의 담백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회가 큼지막해서 회 특유의 식감을 미련이나 아쉬움없이 느낄 수 있었다. 

 

 

 

아주 맛있었다!

 

김 조합이 너무 맛있어서 사장님께 김을 추가부탁했었고

국과 밑반찬도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사장님께서 어떤 것이든 친절하게 더 주시고 가져다주셔서 엄청 감사했다.

 

사장님이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번창하셨으면 좋겠다.

 

.

.

.

 

갑자기 든 생각인데

난 백종원을 참 좋아하고

백종원을 참 부러워해왔다.

 

예전에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했었다.

 

그 때 백종원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매우 좋아보였다.

 

먹는 것을 좋아하고 무엇이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며 해외여행을 다니는 백종원이 참 부러웠었다.

 

얼마나 다채로운 삶인가! 

 

그래서 나도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음식을 통해서도 세상을 맛볼 수 있는

미식여행가로의 삶도 살아보고 싶다.

 

지나가는 막연한 생각이지만

내심 언젠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사는 삶은

상상만 해도 좋다. 

 

 

 

 

오늘도 저의 작고 소소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내돈;내산 후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