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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 2020.11 ] DIARY_

hijo2 2020. 11. 2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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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2. Sun ]

오늘 과외는 성공적이었다!!

<식단>
아침: -
점심: -
저녁: (지니네 컵밥) 햄치즈컵밥
야식: 뿌링클치즈볼 +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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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Mon ]

처음 하숙을 방문해본 날.

밥 냄새가 좋았다. 엄마가 보고 싶어졌다.

내가 원하던 하숙의 로망과는 달랐다. 그 곳에 합류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다.

고작 내가 이런 사람이었다니. 무언가 괴리감이 느껴진다.

 

단단해지고 싶은데 왜 아직도 나는 무르고 무른 걸까.

집에서 소파에 누워서 티비보고 싶다. 귤을 까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싶다.

아빠가 오면 우다다 뛰어나가고 싶다.

세상 어른들은 다 이런 과정을 거친 걸까?

 

조금은 무서워진다.

시간이 지나도 같은 고민을 할까봐.

이 벽을 넘어서지 못할까봐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더 좋은 나를 보고 싶고 더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볼 수 있는 나를 보고 싶다.

 

언제까지 달려야할까? 이러다가 시간만 축내는 것은 아닌지 두렵다.

내 청춘을 이렇게 보내는 걸까 두렵다.

 

그래도 걱정하지는 말자.

걱정말자.

이겨낼 수 있을테니까.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

절대절대 울지 말자. 부담을 느끼지도 과한 책임을 느끼지도 말자.

주어진 것을 받아들이고 해내보자. 할 수 있다..!

<식단>
아침: -
점심: -
저녁: (아리랑 컵밥) 두부부추컵밥
야식: 부추고로케 + 크림치즈를 바른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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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4. Tue ]

 

<식단>
아침: -
점심: 햄치즈토마토 샌드위치 + 닭가슴살 100g
저녁: (바비구기) 돼지김치찌개 + 밥 + 계란후라이 + 멸치볶음 + 간장&참기름 + 동치미 + 김
야식 : 옥수수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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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Wed ]

소개팅

<식단>
아침: -
점심: 
저녁: (FOREST) 베이컨크림파스타 + 고르곤졸라 피자 + 망고에이드 + 식전빵
야식: (봄희) 알리오올리오 + 핫와인 + 치즈 프레즐 + 칵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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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Thu ]

 

 

<운동>
- 허벅지 20회 3세트
- 엉덩이 20회 3세트
- 아령들고 어깨 운동 20회
- 유산소 10분

<식단>
아침: -
점심: (지구촌학교) 꽁치조림 + 조개살된장국 + 밥 + 귤 + 시금치무침
저녁: (돈천동 김치나베) 돈까스 김치나베 + 계란 추가
야식: (배러댄) 생크림 애플시럽 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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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0. Fri ]

작은 이모집

<식단>
아침: -
점심: 멸치쌀국수
저녁: (산타비) 차돌박이 떡볶이 + 볶음밥
야식: 닭가슴살 100g + 견과류 1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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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1. S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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