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의 정석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45
영업시간 12:00 ~ 19:00 (월요일, 화요일 휴무)
*빵 소진 시, 조기마감 (14시까지 제빵)
**예약은 방문예약만 가능
전화번호 02-466-9606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standard_of_bread/?hl=ko
한줄평 무조건 방문 추천! 조금만 구매하면 실수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서울숲으로 돌아가던 도중, 범상치 않은 빵집을 발견했다. 좁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문앞에 줄지어 서있는 것을 보고 기웃기웃 관찰하다가 나 또한 홀린듯이 들어갔다.
빵의 정석은 서울숲길 카페거리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길을 가던 도중, 스쳐지나가는 아주머니께서 '근처에 빵의 정석이라는 빵집이 있는데~'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을 만큼 빵의 정석은 서울숲 카페거리에서 유명한 가게이다. 12시 30분이라는 이른 방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메뉴는 품절이었다. 그리고 가게를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커다란 봉지를 몇개씩 들고 나왔다. 아마 멀리서오신 분들이 빵지순례를 하실만큼 유명한 곳인가보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가게 앞 의자에 사람들이 대기할만큼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회전율이 빠르니, 포기하지 말고 대기하기를 바란다!
빵의 정석은 매장 내 취식은 불가하며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초코식빵, 천연발효 두두(두부&두유)식빵, 뺑오노아, 야채 치아바타, 크로와상, 버터프레즐, 쇼콜라 후랑보아즈 등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빵의 가격도 2000원에서 4000원 안밖으로 저렴한 편이다.
특히 식빵류가 인기가 많은 듯 했다.
빨미까레는 은은한 버터풍미가 느껴지는 파이에 초콜릿이 묻혀진 빵이다. 과자인 엄마손 파이를 연상하면 된다. 참고로 빵의 정석 셰프님은 빨미까레를 비롯한 페스츄리를 만드는 르알래스카 출신이셔서 더욱이 더 잘 제빵하시는 것 같다. 국내에서 빨미까레가 가장 맛있는 빵집은 빵의 정석이라는 소문이 있다.
크루아상 또한 페스츄리 기반의 빵이기 때문에 상당히 고퀄리티임을 볼 수 있다.
야채 치아바타는 감자, 파, 시금치, 에멘탈 치즈가 들어간 빵으로 일반 치아바타보다 더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올리브 스틱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맛있는 빵을 먹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커피류인 아메리카노(2800원), 카페라떼(3200원), 바닐라라떼(3500원), 카푸치노(3200원)와 복숭아 아이스티(3000원). 그리고 차류인 얼그레이, 캐모마일, 민트(각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게 내부가 협소해서 먹을 자리는 없다.
날씨가 쌀쌀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구매했고 아메리카노에 잘어울리는 소세지 바게트빵을 구매했다.
빵은 종이로 꼼꼼히 개별 포장해주신다. 그리고 직원분도 굉장히 친절하시다.
커피는 산미가 약했고 오히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했다. 첫맛은 조금 씁쓸했지만 목넘김 후에는 입안에 은은한 과일향이 감돌았던 것 같다. 복합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맛이었다.
소세지빵은 짭쪼롬하면서도 탱글한 소시지와 쫄깃한 바게트가 잘 어울러지는 맛이었다. 소세지는 작은 핫도그에 있는 소세지 느낌이 아니라 명량핫도그에서 파는 점보핫도그에 들어간 크고 탱글한 소세지 느낌이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빵들을 구매해서 맛보고 싶다. 모처럼 맛있는 빵집을 발견해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
서울숲을 들를 예정이라면 아래 포스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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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서울숲] 서울숲 따릉이 당일탐방 코스 추천
지난 2021년 11월 4일 따릉이로 신촌에서 서울숲까지 왕복하며 서울숲 자전거길과 내부공원 탐방을 다녀왔다. | 서울숲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성수동) 관람시간 연중무휴 (일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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