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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정문 맛집] 이대생이 숨겼지만 모두 아는 맛집 '진돈부리'

hijo2 2021. 9. 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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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공 동기 선민이랑 '진돈부리'에 다녀왔다.

선민이가 생일이라서 선민이가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 ㅋㅋㅋㅋ너무 귀여웠다)를 보며 식당을 결정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맛집이다!

 

|    진돈부리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로 149, 신촌자이엘라 1층 B104호 (대현동)

한줄평  친구와 가성비 좋고 기본이 잘 된 일식을 좋은 서비스와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이른 저녁인 5시 30분쯤에 진돈부리에 도착했음에도 이미 내부에 사람들이 많아서 외부에서 웨이팅을 했다.

약 15분 동안 기다렸고 그 동안 선민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우선, 쉐프님이 한 분이고 혼자서 요리, 정리, 계산을 모두 다 하신다. 

그래서 가게 내부가 조금 좁은 편이고

감당하실 수 있는 만큼만 인원을 받으신다.

오히려 책임지실 수 있는 만큼만 받고 요리와 서비스를 해주시니까 만족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주방은 완전 오픈 형식으로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전과정을 볼 수 있다.

메뉴

가성비가 정말 좋다. 친구와 열람실에서 공부하다 힐링하러 오기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가격이 너무 착하고 그만큼 퀄리티는 좋달까. 한번만 방문하게 될 것 같지는 않다.

(사장님 초심 끝까지 지켜주세요 >0<)

사케동(9000원)의 모습

 

보이다시피 연어가 굵고 나중에 먹다가 물릴만큼 많이 주신다.

연어 큰 한덩이가 한 그릇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와사비도 질 좋은 생와사비를 주시고 밥도 뜨겁지 않고 적절하게 미지근한 양념밥이다.

 

평소에는 밥이랑 연어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연어를 먹으면 밥이 남는 형식이었는데,

이곳은 밥과 연어의 밸런스가 아주 잘 맞았다.

오히려 연어가 밥을 먹고도 남아서 더 음미하면서 마음놓고 먹을 수 있었다.

 

감자고로케, 새우튀김의 모습 

고로케는 감자고로케 2개, 새우튀김 2개로 총 6000원이었다.

이 또한 맛있었다.

 

연어만 먹으면 솔직히 먹다가 물리는데, 그 때마다 튀김을 한 입씩 먹거나

미소된장국을 먹으니 너무 만족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카레나 돈가스도 많이 시키는 것 같아서 다음에는 사케동 말고 다른 음식을 먹으러 갈 것 같다.

그리고 이대와 신촌 부근에서 '연어'가 가장 저렴하고 많이 먹을 수 있는 곳 같아서

연어먹고 싶을 때 재방문할 의사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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