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원이랑 건대와 뚝섬유원지에 다녀왔다!
카페에서 공부를 한 뒤, 어디에서 밥을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결론은 오늘도 곱창을 먹었다.
처음에는 '닭이야'라는 닭갈비 식당을 가려했으나 우리가 공부하던 '북카페세모' 바로 앞에 '삼부자 철판곱창'이 있어서
'닭이야'로 가는 길에서 "야, 우리 그래도 곱창먹을까?" "(심각하게 고민하며) 그래, 그게 좋은 생각인 것 같아" 며 다시 길을 되돌아왔다.
그리고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 삼부자 철판곱창
평점 4점/5점
- 가성비 맛집!
- 기본 안주가 좋은 술집
-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
다른 술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그리고 나중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양도 많다.
가끔 친구와 고기먹을 때, 가격이 걱정될 때가 있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싶고 오래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오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가성비의 최고봉!
선지가 신선하고 국물에 콩나물, 배추가 들어가서 전반적으로 시원한 맛이다.
이런 국이 기본 반찬이라니, 이때부터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다.
밥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었다.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이었는데, 포장할 수 있었다면ㅜㅜ당연히 포장했을 것이다.
야채곱창 2인분을 시켰더니 정말 많이 나왔다. 다 먹긴 했지만 정말 배불렀다.
음 야채곱창을 먹을 때, 야채랑 곱창이랑 당면이랑 각각 따로 노는 경우가 적지 않아 있다.
그러나 여기는 우선 아주 적절하게 불린 당면을 곱창, 야채의 식감과 따로 놀지 않도록, 그리고 양념이 잘 배도록 요리가 되어서 서로의 식감에 시너지를 주는 느낌이었다.
사실 나 곱창에 꽤나 진심이었다. 그래서 영상을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야채곱창먹을 때는 주먹밥도 먹고 볶음밥도 먹어주어야 한다. (물론 오늘은 배불러서 볶음밥까지는 못 먹음)
기본 반찬은 위와 같다. 나름 구성이 괜찮다.
!!! 강추 조합 !!!
양배추 2개+당면 조금+곱창 2개+주먹밥 엄지손가락만큼+마요네즈+와사비 조합으로 먹으면 정말~~ 너어무~ 맛있다.
마지막으로 명함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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