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방문한 대구 동성로 카페 'fi,sh coffee bar'를 소개하고자 한다.
'피쉬커피바'는 낮에는 커피를 파는 카페이고
밤에는 칵테일, 위스키, 와인 등의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면서도 술집 특유의 어둑어둑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술을 먹지 않아도 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특별하게 느껴졌다.
| fi,sh coffee bar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634 지하 1층
전화번호 050714288316
영업시간 매일 13:00 ~ 02:00 (월 휴무)
한줄평 햇살이 따사로운 카페 분위기가 아닌 어둑어둑한 카페를 가고 싶다면, 술을 먹지 않고도 바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방문을 추천한다! 재방문 의사 100% !!
공평 네거리 한 빌딩의 지하에 위치해있고
입구가 굉장히 특이하다.
![](https://blog.kakaocdn.net/dn/c0Xrwz/btrpivJsqyb/c4m8pmlEQL35QPUAOsVDO0/img.png)
다른 여느 카페들처럼 '나 카페야!' 과하게 표현하지 않아 하마터면 지나칠 뻔했다.
하지만 오히려 과하게 드러내기보다
조용히 존재감을 가지고 있어 매력적으로 느꼈다.
특이했다!
![](https://blog.kakaocdn.net/dn/3YaGJ/btrpcMZsC8R/pM2ZYluKNnSHEuOX9Z7pE1/img.png)
![](https://blog.kakaocdn.net/dn/ch2uGu/btrplg54mfH/nVHkztK71w1H5aHtjRDwZ1/img.png)
카페 운영자분이 작은 것까지 하나하나 디자인을 하신 것 같은데
카페 인테리어나 위 로고 등을 디자인하실 때 생각을 많이 하신 것 같다고 느꼈다.
![](https://blog.kakaocdn.net/dn/cTUXFL/btrpq711grJ/t2mcCC3wYyBQykfIAVEop1/img.png)
![](https://blog.kakaocdn.net/dn/CYcNb/btrpoVN6Cfr/Qupq7YgghVBa3KHRRXwsA1/img.png)
지인과 커피 또는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거나
혼자 작업하러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없던 영감도 떠오를 것 같은 느낌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zYlI2/btrpffmyWsj/HWijdqMfqXIEJFMw6gjy1k/img.png)
![](https://blog.kakaocdn.net/dn/OA2Q9/btrplhKFGHj/FuZ2hlHcOVasmzKNbBe7o0/im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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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bWgUxQ/btrptgEqcSX/2nZa2ZLlfnDHVOW2EL72Kk/img.png)
우리는 베일리스 아포카토 (5500원)와 루이보스 베르(6000원)을 주문했다.
다른 블로그의 후기를 보면 특별한 맛이 있지는 않은 곳이라고 하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기본이 잘 갖추어진 곳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포카토를 굉장히 맛있게 맛보았다.
커피의 첫 맛이 무거우면서도 씁쓸한데, 끝맛은 고소하고 깔끔하다.
특유의 둔탁한 맛이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잘 조합되어서 좋았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커피를 맛볼 생각이다.
![](https://blog.kakaocdn.net/dn/WwFs8/btrpuubk7b2/6KcgSifq5l2R3oLXbAkKVK/img.png)
![](https://blog.kakaocdn.net/dn/VhUFt/btrptgdki5R/mVfYCDis7kUQ1dtqODAv6k/img.png)
요즘 따사로운 햇살과 같은 분위기를 가진 카페들이 많다.
그와 다르게 이 카페는 상대적으로 어둑어둑하고 차가운 면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항상 따사롭지만 않은 것처럼
가끔은 이러한 어둑어둑한 곳에서 생각 정리가 필요할 때가 있다.
생각정리는 혼자할 수도 있고
지인과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혼자오고 싶다면, 혼자와도 좋고
지인과 오고싶다면, 지인과 와도 좋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커피를 마셔도 좋고
술을 마시고 싶다면, 술을 마셔도 좋다.
특유의 개성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한번쯤 방문을 추천한다.
First in, still here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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