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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 2022.02.05] 22살 대학생의 주간기록

hijo2 2022. 2. 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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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간목표

(1) 가족들에게 잘하기

(2) 여유로운 마음과 여유로운 몸!

너무 보고싶었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놀랍게도 이제 한달 뒤면 개강이다. 개강 전 몸부림을 칠래.

 

 

2. 주간캘린더

2022.01.30 - 2022.02.05 주간시간표

 

 

3. 계획형 루틴

2022.01.30 - 2022.02.05 기상인증현황
2022.01.30 - 2022.02.05 습관만들기 결과
2022.01.30 - 2022.02.05 운동

 

 

4. 일일캘린더

 

 

5. 일상기록

서울에서 대구로 갈 때는 기차표를 생각보다 더 빨리 예약해야한다.

대구 본가로 내려가는 나, 버스 안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 나의 두번째 인생영화 '인턴'을 보다가 잠들었다. 아빠가 터미널까지 데리러와주셨는데 집으로 가는 길 동안 오랜만에 아빠와 데이트를 할 수 있어서, 그 시간이 참 좋았다. 여전히 아빠는 영원한 나의 롤모델이다. 

 

일주일동안 가장 많이 먹은 음식

하, 이 토스트 너무 맛있었다. 어떤 토스트이냐면, 식빵에 마요네즈를 두르고 날계란을 올려 에어프라이기에 구워먹는 토스트이다. 이름은 에그...? 마요...? 토스트...? 를 적절히 조합하면 되지 않을까. 이름은 모르겠다. 여튼! 하루에 한번씩은 꼭 먹었다. 뇸뇸))

 

새해를 맞아서 부모님께 요리를 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 세자매가 힘을 합쳐 오리고기볶음, 두부구이, 닭안심탕수육를 준비했는데 다행히도 맛있었다. 다음에는 용돈도 준비하고, 마사지도 준비하고, 요리도 더 많이 준비해서 방문해야겠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서사를 가지고 있다.

매년 만나던 고등학교 동창들이 군대를 간다고 하여 오랜만에 만났다. 만난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 생각나는 건 '미숫가루 소주'랑 '파인애플 소주'가 정말 맛있었다는 것이다. 농담이고 ㅎㅎ 이 친구들은 내가 정말 애정하는 친구들이다. 왜냐하면, 저마다의 서사에 따라 다른 인생 가치관을 지니고 있지만 알고보면 그 안에 내재된 본질은 같고 그 본질을 원동력 삼아 각자의 인생을 채워가고 있는 모습이 인상깊기 때문이다. 각자 다른 매력의 열정을 가진 친구들이다. 오랜만에 만난 그 시간은, 처음 맞이하는 22살. 그 나이가 가진 무게를 느끼며 앞으로의 인생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지금 그 친구들을 괴롭히는 고민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걱정했는데 음성이 나와서 다행이야

도서관에서 같이 근무하신 분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으셔서 나도 급히 자가검진 키트로 검사를 해보았다. 다행히도 음성이 나와서 친구들과 무사히 닭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너무너무 먹고 싶었어 닭칼국수

대구에는 현풍닭칼국수라는 닭칼국수 식당이 있다. 꽤나 유명한 체인점인데, 서울에는 흔하지 않아서 먹고싶을 때 먹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엄청나게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부터 친구들에게 징징거려서 오랜만에 감자탕이 아니라 닭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배부르게 밥을 먹고 친구들과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들 이제 슬슬 취직이야기를 한다. 중학생 때는 '시험끝나고 뭐하고 놀까?'가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이제 취직에 대해 이야기하다니. 다들 많이 컸다. 

 

 

학교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에 나와 동기들의 이야기가 업로드되었다.

뿌듯하다. ICEAS(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ergy, Aquatech and Sustainability)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을 받고 난 뒤, 학교 홍보단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을 때부터 심장이 두근거렸는데 이렇게 올라온 글을 보니 또 감회가 새롭다. 지속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실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것부터도 뜻깊었는데 이렇게 다른이가 우리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굉장히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곧 시작할 논문작업을 잘 마무리하자.

 

https://m.blog.naver.com/the_ewha/222632733980 

 

[이화여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민, 환경공학전공 학부생팀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이화인 여러분! 2030년까지 인류가 달성해야 할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중 하나가 #기후변화 ...

blog.naver.com

http://www.ewha.ac.kr/ewhaen/news/organ-news.do?mode=view&articleNo=330162 

 

Ewha Students from Department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Engineering Win 2021 ICEAS Awards

Two teams consisting of junior students from the Environmental Science and Engineering major recently won the Best Presentation Award at the 2021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ergy, Aquatech, and Sustainability. This year’s ICEAS was held online from Aug

www.ewha.ac.kr

http://www.ewha.ac.kr/ewha/news/organ-news.do?mode=view&articleNo=330162 

 

환경공학전공 2학년 학생 2개 팀, 2021 ICEAS 국제학술대회 수상

2021년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ICEAS(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ergy, Aquatech and Sustainability) 2021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전공 2학년 학생 2개 팀이 우수논문발

www.ewha.ac.kr

 

 

갑작스러운 아빠의 편지

서울로 돌아와서 가방을 열었는데, 아빠의 편지가 있었다. 마음이 뭉클했다. 이전에는 창업과 '실적'에 미쳐서 본가에서도 일을 했기 때문에 가족들과의 시간이 적었다. 본가에 오면 대구에 있는 친구와 회의하러 나갔고 밥먹으면서도 회의록을 살펴볼 정도였으니 말이다. 아버지는 그런 나를 보면 내심 뿌듯해하시면서도 걱정하셨었다. 그때마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조금은 마음에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 인생은 기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하셨었다. 돌이켜보면 과거에는 단순히 성과에만 치중하고 무언가에 쫓긴 듯이 살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의 속도를 스스로 정의하면서 나아가고 있는 듯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점 찾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다행히도 지난날 동안 본가에서 머무르면서 부모님이 보신 나의 모습은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를 만나고 천천히 밥먹고 힘들어하며 일하지 않고 엄마아빠와 여유롭게 대화하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아버지는 그 모습이 참 좋으셨나보다. 

 

그러나 여기 또 다시 서울에 왔으니, 나는 이전처럼 속도를 높일 것이다. 부모님 덕분에 천천히 걷고 쉬었으니까, 다시 달릴 에너지를 얻었다.

달릴 수 있을 때 달려야하니 말이다. 

 

 

 

6. 일주일 평가

놀았다. 뭐라 할 말이 없다. 

본가에 가면, 놀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한 일이다. 

뭐...이제 해야지.... (하하하..?)

 

지금부터 갓생살자!

(이렇게 작심삼일을 100번하면 300일을 열심히 살 수 있댔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의 소소한 기록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설날 잘 보내셨나요?
저는 본가로 내려가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가족사진이 없네요. 
다음에는 꼭 찍어야지 하고 또 다짐합니다. 

그리고 요즈음 코로나도 다시 난리이고 날씨 또한 따뜻했다가도 춥기를 반복합니다. 
몸 잘 챙기시고 끼니도 잘 챙겨드시기를 바랍니다. 
(*P.S - 저번주 주간기록은 아직 작성 중이라 업로드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주는 이번주보다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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