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WEEK DIARY

[2022.02.20 - 2022.02.26] 22살 대학생의 주간기록

hijo2 2022. 2. 27. 23:17
반응형

 

 

1. 주간목표

 

하루목표 성실하게 수행하기

 

하다가 포기만 하지 말자! 

조금만 더 하자! 조금만 더!

 

 

2. 주간캘린더

2022.02.20 - 2022.02.26 주간시간표

 

이번주를 돌아보자면!

(1) 수면패턴이 완전히 망가졌다 

저번주부터 망가진 수면패턴으로 인해 불규칙한 잠을 정말 많이 잤다. 일주일동안 불을 끄고 제대로 잠든 적이 없고, 자도자도 개운하지 않았다. 물론 환절기가 되면 잠이 많아지기는 하지만 이 정도의 수면은 과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수면패턴은 잡기 어려운거라, 여전히 될대로 되라는 마인드이기는 하다...잠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야할 때 개운하게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언젠가 다시 또 돌아오겠지..!

(2) 효율성이 떨어졌다. 

수면패턴이 망가지면서 하루계획을 제대로 못지키고 수면을 취한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서브웨이 아르바이트와 다이어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피로가 조금 누적되었던 것 같다. 흠. 다 변명이다..!! 앞으로는 일주일 계획을 시간에 따라 더 정교하게 세워야겠다. 그래도 잘한 것은, 하루의 초반이 망가졌더라도 또는 하루의 중반이 망가졌더라도 아예 하루를 놓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 불완전하더라도 '그럴 수 있지, 또 하면 되는거지'하고 계속 해보면 된다. 손에서 놓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보상이 온다. 마음에 안들더라도, 만족되지 않은 하루더라도 될 때까지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3. 계획형 루틴

2022.02.20 - 2022.02.26 기상인증현황
2022.02.20 - 2022.02.26 습관만들기 결과
2022.02.20 - 2022.02.26 습관만들기 결과

운동이 조금 부실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습관들을 잘 지킨 듯하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하는 운동이 제일 좋은데..! 제발.. 잠이 제때 잘오게 해주세요!

 

 

4. 일일캘린더

 

5. 일상기록

사장님, 식기세척기 사주시면 안될까요? - 삑! 안됩니다!

일주일 내내 서브웨이 아르바이트!

"서브웨이 아르바이트가 힘들지 않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 난 사실 너무너무 재밌다! 채소 손질하고 에그마요 만들고 샌드위치 만드는 것은 완전 나의 적성인 것 같기도??!" 라고 이번 평일 아르바이트 2일차(일기)에 적어두었더라..

그런데 하루하루가 지나니.. 매우..힘들다..

그래도 여튼 일주일 대타가 끝나서, 이제 평일은 프리다!

아휴..생활비 벌면서 대학 다니기 참 힘든 것 같다. 지금까지 받아온 장학금, 연구실 인턴비, 협회업무로 받은 돈이 참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체력과 시간을 돈으로 파는 것은 쉽지 않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창업을 같이 하다가 책임감없이 떠났던 고등학교 때 친구로부터 갑자기 전화가 왔었다. 근황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어쩌다 갑자기 나에게 전화를 주었는지 모르겠다. 잘지낸다니, 잘지내는 것처럼 보여서 마음이 놓이면서도 묵직하게 내려놓은 흔적을 남기는 마음이 들었다. 그만둔 창업은 언제나 생각해도 조금 아쉽다. 그 때의 나, 그리고 너는 무슨 기분이었을까. 난 그 때의 너를 모두 헤아릴 수 없으니, 사정이 있었을거라 생각해. 각자가 처한 환경이 있으니까.  

여튼 나에게 전화를 주었다니 고마웠다. 사실 신기하게도 고등학교 친구 중 연락오는 친구들이 많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이상하다. 서로들 다른 친구들과는 연락을 끊었다고 하지만, 나와는 잘 연결되어 있다. 아마 힘들었던 고등학교 생활을 기억하기 싫어서, 받은 상처가 많아서 서로 연락을 끊은 것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환경 속에서 나와 맺은 많은 인연들이 유지되어서 고맙다. 내가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좋게 봐주어서 언제나 고맙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주변인들이 덜 힘들도록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재인언니가 주었던 쪽지를 아직 가지고 있다..!

연구실 언니들을 만났다. 원래 다니던 연구실에서 몇 가지 사건을 토대로 무언가를 느낀 후로, 발길을 끊은지가 꽤 되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친했던 언니들을 만났다. 그 사이에 연구실에서 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었던 듯 싶다. 대학원을 갈 때는 정말 많은 정보를 구해야겠구나 생각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언니들은 언제나 나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보듬어주었다. 나도 그런 선배가 되어야지!  항상 매년마다 나를 이끌어주는 '귀인(?)'같은 분들이 있다. 작년 2021년의 귀인은 '재인언니'였다. 여전히 많은 것을 배우고 보이지 않게 많은 것을 기대는 사람이다. 언니에게 힘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작고 소듕한 우리 언니 절대 지켜!

 

 

아무리 생각해도 인생의 멘토가 필요하다. 요즘따라 인생을 날로 먹고 싶다. 흑흑 지금의 나는 방황 중인걸까. 이번 방학에 별로 성과가 없다. 제대로 빌드업을 하기는 한걸까? 인생을 헛산 것 같지는 않은데, 왜이럴까. 실속이 없었던 걸까.. 그런 생각이 나를 괴롭히던 도중 존경하는 교수님 아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전공 언니를 만났다. 예전에 전공 수업에서 발표하는 나를 보고 인상깊었다고 쪽지를 남긴 것을 계기로 친해진 선배인데, ENTJ와 INFP의 만남이라서 그런지 너무 잘 만나서 친해졌다. 1년 사이에 언니는 정서적으로도 능력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듯 싶었다. 나도 그러고 싶다.. 많이 도전하자! 부지런해지자! 할 수 있어!

 

 

아가들, 언능 또 만나자잉~

기숙사친구들과 만나려고 했는데, 친구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취소되었다..! 

 

 

이것도 해보는거지. 지속해보자.

블로그에 일상을 담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다. 아무래도 캘린더도 다 올리고 있고 생각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느껴진다.

그래도 아직은 꾸준히 올리려고 한다. 언젠가 이 기록들이 나를 도울지, 공격할지 모르겠다. 아마도 오픈하는 것이 많은 만큼, 공격받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올리고 싶다. 올리는 것이 좋은 판단이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이 기록은 '나'를 위한 것도 있지만, 나처럼 자신에 대해 '열망'을 가진 누군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니까.

항상 강연하는 분이나 존경하는 사람의 성장 히스토리가 궁금했었는데, 그 히스토리를 대략적으로만 들을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언젠가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거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 블로그가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어쩌다 공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 내 블로그가 너무 무지막지하게 유명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나 조혜영, 다이어트 중이다..!

https://shinesleep.tistory.com/entry/22살-대학생의-일주일-다이어트-기록-1

 

22살 대학생의 일주일 다이어트 기록 #1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현재 체중은 49.8kg 목표 체중은 45kg ! 다이어트 하는 이유는 (1) 옷핏이 원하는 만큼 안나와서..! (2) 조금 더 건강해지고 싶어서..! 45kg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체중이었고 키

shinesleep.tistory.com

 

 

 

6. 일주일 평가

채찍질x100000 필요!

일주일 계획을 보다 세세하게 짤 것!

제때자고 제때 일어날 것!

운동은 오전에만 할 것!

부지런하게 몸을 움직일 것!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 것!

위축하지 말 것!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구독자님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