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WEEK DIARY

[2022.07.03 - 2022.07.09] 22살 대학생의 주간기록 : 공모전, TEPS 공부, 우당탕 데이트, 만성피로자의 운동

hijo2 2022. 7. 11. 15:07
반응형


1. 주간목표

 시간을 아껴서 팀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O 1. 적정기술 논문 - 실험계획 구체화 완료
O 2. 산림청 경진대회 준비
X 3. 포트폴리오 개요 보완, 페이지 일부 제작 
O 4. 스타트업 업무용 노션 페이지 제작

O 5. 스타트업 케이스 스터디 - AER 경진대회 준비, 출전

X 6. 다크호스 완독 후 독후감 작성

X 7. 규빈언니 편지 다쓰기
 
#운동목표
O 1. [주 5회] 식후 30분 걷기
O 2. [주 3회] 요가 1시간
O 3. [주 5회] 힙운동 30*3set, 코어운동 10분
O 4. [주 1회] 자전거 1시간 30분
 

>> 팀에게 누가 되지는 않았지만, 나에게는 누가 되었던 일주일.. 체력을 키우고 시간관리에 더 힘써야겠다!


2. 주간캘린더

[2022.07.03-2022.07.09] 주간캘린더

1. 취침시간이 굉장히 뒤죽박죽이다. 
2. 운동이 중간중간에 끼여있어서 뭔가에 깊게 집중하기는 다소 어려웠던 듯하다. 
3. 논문작업, 대회준비 등을 착실하게 잘 준비한 날들이었지만
4. 처음하는 TEPS 공부를 위해 공부시간을 더 확보할 필요가 있다.


3. 일일캘린더

[2022.07.03-2022.07.09] 일일캘린더

 

4. 월간목표 달성률

https://shinesleep.tistory.com/entry/3학년-1학기를-끝낸-22살-대학생의-6월-8월-목표

3학년 1학기를 끝낸 22살 대학생의 6월-8월 목표

폭풍과 같았던 3학년 1학기를 무사히(?) 끝내고 지난 일주일간 모처럼 푹 쉬었다. 예전에는 '휴식'이라는 행동에 죄책감을 느껴서 무언가 끝나도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시작하는 경향이 있었다.

shinesleep.tistory.com

1. 영어회화 공부..!!
2. 운동 시간이 많다보니, 텝스 공부할 시간이 적다! 어떻게든 시간을 확보하자!
3. 책..을 제발 읽자..!
4. 제때자고 제때 일어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5. 일상기록

늦은 밤, 한강 산책은 힐링 그 자체!

오랜만에 비가 오지 않아서 일요일 늦은 밤, 한강 산책을 했다. 습습하면서도 선선한 공기와 함께 동행하며 길을 거닐었던 날이다. 불어난 한강에 비치는 수많은 빌딩의 빛은 아름다운 신기루에 불과할지라도, 그 모습 자체가 위안을 주었다. 자전거를 타면 빠른 속도로 달리느라 주변에 대해 세세한 관찰을 하지 못한다. 생각을 정리한다기보다는, 없애는 과정이다. 하지만 '걷는다'라는 행동은,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주는 과정이다. 이 세상 속에서, 나는 잘 해가고 있는걸까. 지금의 나도 좋지만, 더 좋은 나를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문득 그런 생각들을 했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너무 많고. 이것을 다 해낼 수 있을지. 지금의 난 힘들지는 않은지. 왜인지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론은, 내가 선택한 행동들은 오로지 '나'만 보고 결정한 일임을, 그러므로 즐길 준비가 되어있고, 힘든 것 또한 하나의 과정일 뿐임을, 생각만큼 아주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힘들면, 그 때 가서 쉬면 되고, 안 힘들면, 안 힘들어서 투덜투덜될 것이다. 난 지금의 내가 좋다는 것이 산책의 결론이었다. 

 

강남해커스 어학원! 주 5일 왕복 2시간 30분은 힘들다..

TEPS를 독학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신청한 해커스 어학원. 실강으로 들어보자! 해서 갔는데, 2시간 30분을 연속해서 왕복하며 다니니 하루가 고단했다. 
첫날에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나도 모르게,, 1시간동안 가방열고 버스타고 다닌 사람 나야나,,왠지 외국인이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는데..흑흑..그리고 담배피는 직장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들 힘든가보다. 버스는 막히기도 하고 앉을 자리가 많지 않아서 서서
가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그 다음날 부터는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다행히 지하철은 앞쪽으로 갈수록 자리가 하나씩은 있기 때문에, 무사히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와이파이도 빵빵해서 좋았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단어를 외우면서 다녔는데, 이렇게 공부하는 사람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영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나는, 솔직히 영어수업이 쉽지만은 않았다. 외울것도 많고 공부할 양도 많다고 느꼈다. 그렇지만 재미도 있었다. 안그래도 영어가 부족했는데, 이렇게 대학원 입시를 빌미로 공부할 수 있어서 내심 좋았다. 그런데 필요한 교재만 10만원치라서... 내 텅장이 불쌍했다.. 알바도 안해서 돈도 많이 없는데ㅜㅠ 속상했다. 첫날에 책을 사기 위해 약 1시간 정도 기다렸었는데, 정말 내가 생각했던 치열한 대한민국인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어서 뜻깊으면서도 살짝 진절머리가 났다..)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살고 싶지는 않다는 느낌? 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하늘은 이쁜데, 내 체력은 힘들어

운동과 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요가와 헬스를 같이 하니까, 1시간-3시간 정도는 운동시간인데 이 정도면 트레이너 지망생이 아닌가..? 나..일하는 사람인데.. 이래도 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왕복시간 2시간 30분, 운동 1시간-3시간이면 역시 시간이 부족하기는 하지..? 그리고 또 처음이라서 자꾸 저 사진처럼 블로그 글 보면서 운동을 하느라 더 시간대비 효율이 안나는 것 같다. 뭔가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하면서 찾아질거라 생각한다..! 시간이 애매하다고 안해버리면, 계속 안해서 어떻게든 질질 끌고가려고 한다. 무튼 과도기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중!
 

이런 양육가치관 너무 좋다

누구나 성적이 잘 안나올 때가 있지 않은가? 나의 경우에도 그렇고, 나의 동생의 경우에도 처음에 성적이 잘 나오지는 않는 편인 것 같다. 그런데 엄마가 이렇게 이야기해줘서 굉장히 고마웠다. 이런 양육가치관, 개인적으로 너무 좋다. 

 

산림청 청년창업경진대회 1차캠프 참여!

용산구 삼각지에서 열린 산림청 청년창업경진대회 1차 캠프에 참가했다! 다른 대표님의 스타트업 생존기를 들을 수도 있었고 오랜만에 만나뵙게 된 대표님께서 CTO(최고기술책임자) 자리를 제안해주셔서 감사했다. 굴패각으로 적정기술 논문을 쓰고 있는 나에게, 굴패각으로 실제 적정기술을 만들고, 개발도상국에서 보급하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보자! 아자아자!
 

강남역을 돌아다니다가 먹은 김밥

하루는 늦잠을 자서, 문법 수업을 들으러 뒤늦게 수업을 갔다. 배가 고파서 강남역을 돌아다니가다 우연히 찾은 김밥집이었는데, 너무 맛있어따-!!

 

 

저녁으로는 고기를 먹었지!

단백질은 소중하니까, 하루 적정량은 꼭 먹어야 한다(?)

 

그 다음날에는 이케아에 갔다!

이케아에 갔다! 정말 소소하게 물건이랑 쇼룸들 보면서 웃었던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특히 이케아 직원분들께서 인형을 되게 웃기게 배치하셔서, 그 모습을 보면서 서로 엄청 깔깔대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아이스크림도 맛있었고! 음식도 맛있었고! 서로 인테리어 취향도 잘 맞다는 것도 잘 알 수 있었다. 밥을 먹고서, 너무 배불러서 소파에 잠깐 앉아있고 싶었는데, 다른 분들도 그랬는지 쇼룸마다 사람들이 저마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그것도 너무 웃겼다. 우리도 아주 큰 소파를 차지하고 잠깐 앉아서 위장에게 소화할 시간을 주었던 기억이 난다. 

 

코로나가 다시 기세를 부리니까 기력 보충을 해야지! 암암!!

정말 든든하게 기력보충을 했었다. (나중에 꼭 블로그 포스팅해야지~)


6. 주간평가

초반에는 굉장히 열심히 살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지치는 감이 있었다. 
지칠 때, 다시 회복을 하기는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직장인들은 어떻게 일찍 일어나고 퇴근하는 것을 5일 동안 반복할 수 있을까?
주중에 회복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운동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구독자분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 러브버그라는 것도 보고 
평양냉면도 먹어보고, 강남 구경도 해보며 살고 있답니다!
공부랑 운동, 연구, 연애, 친구 모두 즐기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해요.
물론 가끔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있어서 
정신도 힘들어하는 것 같은 때도 있지만
그래도 제 자신에게 만족하는 하루하루를 쌓아나간다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인 것 같습니다. 
문득 구독자분들은 잘 지내시는지 탐방하러 갈 때가 있는데
다들 저마다의 삶의 기록을 써나가고 계신 것 같아 기쁩니다. 
모두들 평안하고 좋은 삶들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 2022.07.10 hijo2 드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