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WEEK DIARY

[2022.07.10 - 2022.07.16] 22살 대학생의 주간기록 : TEPS 공부, 게으른 자의 참회록

hijo2 2022. 7. 16. 21:40
반응형

1. 주간목표

지치지 않도록, 할 것 미루지 않고 다 하도록, 시간관리 잘하기!


O 1. 적정기술 논문 - 실험계획 구체화 추진
O 2. TEPS 공부 비중 늘이기, 숙제 밀리지 않기
X 3. 포트폴리오 개요 보완, 페이지 일부 제작
O 4. 스타트업 업무용 노션 작성
X 5. 다크호스 완독 후 독후감 작성
X 6. 규빈언니 편지 다쓰기

#운동목표
O 1. [주 5회] 식후 30분 걷기
X 2. [주 3회] 요가 1시간 >> 주 2회
X 3. [주 5회] 힙운동 30*3set, 코어운동 10분 >> 주 4회
X 4. [주 1회] 자전거 1시간 30분

>>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2. 주간캘린더

[2022.07.10 - 2022.07.16] 주간캘린더

1. 저번주처럼 취침시간이 굉장히 뒤죽박죽이었다.
2. 일요일에 일주일 계획을 제대로 안 세우니까, 이것저것 한 것은 많지만
3. 생활 자체가 조금 비효율적이었던 것 같다. (중간 회의나 갑작스러운 작업이 있기는 했지만)
4. TEPS 숙제를 미루지 않으려고 노력하니까 다른 거 할 시간이 확실히 줄기는 했다.
5. 지금 하는 게 너무 많다. (근데 가끔 게으름 피우기도 하니까 그 시간을 잘 활용하면 될 것 같기도 하고..?)
6. 작업 중간에 무언가를 하기보다 집중해서 빨리하고 빨리 끝내도록 노력해야겠다.

3. 일일캘린더

[2022.07.10 - 2022.07.16] 일일캘린더

4. 월간목표 달성률

https://shinesleep.tistory.com/entry/3학년-1학기를-끝낸-22살-대학생의-6월-8월-목표
1. 영어회화를 드디어 했다!
2.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 알겠지만, 읽어야하는데, 언제 읽지..?
3. 자 우선순위대로 해야할 일을 빠릿빠릿하게 끝내야겠어

5. 일상기록

내 마음 속 세포 '초심이'는 금쪽이인가? 어리광 그만 피우고 좋은 말로 할 때, 다시 돌아오렴

일요일에 일주일 계획을 제대로 안 세우니까, 이번주는 생활 자체가 조금 비효율적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심을 잃은 것 같다. 이것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더 열심히 안한다.물론 쉴 때는 쉬어야하는 것도 맞는데, 별로 쉬고 싶지는 않은데... 아냐 사실..노는 게 좋기는 한데.. 에잇! 만족할 때까지 해야지! 다시 찾아와라 초심!

내가 좋아하는 착장,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문득 생각을 해본다. 나는 어떤 분위기를 가진 사람인지.
가만히 있더라도 사람 고유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얼굴이든, 표정이든, 몸의 자세나, 말하는 태도 등 부딪히는 면 모두에서 그 사람 고유의 결을 느낄 수 있다.

과연 나는 타인에게 어떤으로 느껴질까? 사람마다 나를 다르게 느끼는 것 같다.
전에 창업 수업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말했었다. '혜영이가 보기에는 귀여운데, 같이 일하면 엄청 깐깐하고 빈틈이 없을 것 같다.'
이 말을 듣고 많은 의문이 들었다.

일단, 첫번째 의문! '내가 귀엽다고?' 도대체 어딜봐서 귀여운 건지 모르겠다.
두번째 의문! '어떤 점에서 내가 깐깐하다고 느낀거지?' 이때까지 일한 것 중에 제일 안 깐깐하게 행동했는데 어느 점에서 깐깐하게 느낀 건지 모르겠다.

무튼 개인적으로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은 '네추럴하고 모던하고, 무해하고 밝은 사람'이 되고 싶다.

먹다 만 빵, 하다 만 일

사실 요즘 고민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일머리가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 일머리대로 일을 하니까, 상대방도 일을 잘한다고 느끼는지, 원하지 않는 일까지 더 얹어주는 느낌이 있을 때가 있다.. 그래서 일을 잘하는 걸 티를 내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내가 생각한만큼 일을 안하면, 스스로가 불만족스러워서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난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

하루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바지가 다 젖어버렸었다. 흑청바지가 그라이데이션이 되는 마법! 다행히 신발은 방수신발이라 양말까지 젖지는 않았지만, 바지가 너무 무거워져서 걸을 때마다 종아리에 모래주머니 달았던 것처럼 느껴졌다. 나중에는 자포자기하고 그 상황이 너무 웃겼던 기억이 난다. 만약 남자친구가 있었다면, 같이 무거워진 바지로 탭댄스를 췄을 것이다.


그래도 비가 내리니까

다음날에는 날씨가 무척 좋았다. 덥지도 않고 적당히 선선하니 바람이 부는 날씨였다. 구르미도 너무 예뻤다!

날씨가 좋으니까

오랜만에 셀카 어플에 들어가봤는데, 요즘 기능이 되게 많아졌다고 느꼈다. 그래서 셀카를 찍어봤다. 난 이런 필터 너무 좋다 ㅋㅋㅋㅋ


지하철에서 영어단어 외우는 사람 나야나..

영단어 외우는 것.. 너무 고통스럽다..)) 솔직히 영단어 암기는 중학생 때 이후로 한 적 없다..(필자가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한건 아니고.. 과고생이라 영단어를 외울 필요가 딱히 없었음..) 세상에서 암기 공부 제일 싫어하는 사람 나야나.. 안하던 거 하려니 온 몸에서 거부감이 일어나는 이 기분을 아십니까..? 그래도 해야하니까..'해야지...!!'하는데, 워낙 외우는 양이 많아서 하기 싫다^^ 따로 시간을 내서 영단어를 외우지는 못해서 학원과의 왕복시간인 2시간 30분 동안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2주 동안 영단어 책 한 권을 다 봤는데, 시험쳐보니까 엉망이라 한번 더 보려고 한다 (흑흑)


최근 가장 자주 먹은 점심메뉴

강남역에 1000원짜리 미니 김밥을 파는 김밥집이 있다. 거기서 김밥 2개와 집에서 챙겨온 닭가슴살이 나의 점심 식단이다! 이렇게 먹고 운동하니까 효율이 잘나는 것 같아서 당분간은 이 점심 식단을 고수할 것 같다.

탑건 영화 본 이후로 맨날 듣는다

하루에 적어도 3번 이상은 듣는 '탑건' ost.. 후유증이 가시질 않아.. 너무 재밌었다@ 톰 크루즈 너무 잘생겼다..
아직 안 본 분들은 꼭 보기를 바란다!! 꼭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 TOP 1 -!!


손케어와 헤어커트

이번주가 생각보다 널널하다 싶어 여유를 느끼던 찰나에, 다음주 일정을 보니 곧 다시 바빠질 것 같았다. 나름 대학생 3학년인데, 자기관리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엄마가 몇가지를 권유해서 '손케어'랑 '헤어커트'를 했다. 손케어는 난생 처음 받아봤는데, 큐티클 제거하고 손톱 모양도 이쁘게 자르는 그런(?) 관리를 해주셨다. 젤네일도 해보고 싶어서 해볼까 고민하기도 했는데, 개인 신념과 충돌해서 행동으로 실천하지는 않았다. 우선 내 손톱과 손이 마음에 드는 상태였고, 뭔가 손톱의 미를 위해 젤네일을 하기에는 지구한테 미안했다. 또한 한달마다 제거해야한다고 해서 그런 과정이 귀찮을 것 같았다. 만약 관리하지 않아도 되고 지구에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네일이 있다면, 해보고 싶다.

그리고 머리도 잘랐다! 솔직히 처음에 완성된 머리를 봤을 때는 울뻔했다. (정말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자른 머리가 살짝 허쉬컷 느낌이 있는데, 나는 반곱슬이라 허쉬컷처럼 잘라버리면, 머리들이 막 차분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뻗치기 때문이다. 머리를 드라이하면, 삼성가 '이부진'씨 머리같다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디자이너분께서 최선을 다하셨고...머리가 훨씬 가벼워졌고...덕분에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고..이 머리를 소화하지 못하는 내 얼굴 탓이고.. 무튼 고데기만 잘하면 이쁜 머리라 긍정긍정 열매 (꾸역꾸역) 먹는 중이다.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어렵다. 그런데 머리를 잘 쓰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머리를 잘 써보자. 효율적인 방안이 분명히 있을 거야.

6. 주간평가

다음주에 할 일이 많다. 다음주는 정말정말 효율적으로 잘 운영해야지.
만약 누군가 가지고 싶은 초능력을 묻는다면, '무제한의 시간'이다.

이번주는 뭔가를 몰입해서 끝냈다기 보다는, 하나하나 일단 해치운다는 느낌으로 한 것 같다. 완벽한 것이 없었다.
당연히 우리가 사는 세상 자체가 '불완전한 세상'이므로 '완전한 마무리'를 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욕심이지만,

그래도 내 마음이 원한다는데 추구해야지 뭐.. 할 수 있는 만큼 밀고 나가보는 것! 그게 내 성격인 것 같다.

어쩔 수 없다. 될 때까지 해보자.


안녕하세요! 구독자분들 :)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저의 소소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전, 이번 방학에 욕심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살짝 후회중입니다 ㅎㅎㅎ.. 일상에 허덕이는 면이 있네요...
취침시간만 제대로 잡아도 지금보다 효율적일 것 같은데, 취침시간이 영 뒤죽박죽이라 고민입니다.
잘 생각해서 나름의 규칙을 세워봐야겠습니다.

구독자분들의 블로그 글을 보니, 어떤 분은 취뽀도 하시고
어떤 분은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기도 하시고
또 맛있는 맛집 이야기, 직접 그린 그림이 있기도 합니다.
저마다의 소소한 행복과 희노애락이 있는 듯 합니다.
다채로운 삶을 잘 즐겨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다음주도 파이팅입니다. 벌서 7월의 반이 지나갔네요.
이렇게 곧 2022년도 끝나겠죠??
일년, 하루가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



반응형